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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unt & Blade 2 Bannerlord, 마운트 앤 블레이드 2: 배너로드 출시일, 발매일


2019년 발매예정 게임


곧 진행하는 게임스컴 출전하며


발매일을 공개 안했다.


배너로드 게임의 특징은 출시일을 정하지 않은체

게임을 제작하며, 거대한 게임 크기 

때문에 제작기간이 오래 진행된다.


The horns sound, the ravens gather. An empire is torn by civil war. Beyond its borders, new kingdoms rise. Gird on your sword, don your armour, summon your followers and ride forth to win glory on the battlefields of Calradia. Establish your hegemony and create a new world out of the ashes of the old.




개발자 소식


칼라디아의 전사여, 안녕하십니까!


Gamescom가 이제 코앞입니다. 여러분이 예상하신 대로 저희도 Gamescom에서 Mount & Blade II: Bannerlord의 쇼케이스를 가질 예정입니다. 뭘 보여드릴지는 아직 자세히 말씀드릴 수 없지만, E3에서 공개했던 데모와는 약간 다르다는 것만은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기대치가 너무 높아질 것 같아서 미리 말씀드리는데, Gamescom에서도 Bannerlord의 출시일은 공개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팬 여러분이 Bannerlord를 대체 언제부터 해볼 수 있는지 매우 궁금해한다는 건 잘 알고 있으며 그런 관심과 기대에 대해 매우 감사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안절부절못하는 것도 역시 그만큼 Mount & Blade 시리즈를 사랑하기 때문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여러 팬분들이 며칠, 몇 달 전이 아니라 벌써 몇 년 전부터 대충 출시일이라도 알려달라고 아니면 대략 언제쯤인지라도 알려달라고 계속해서 묻습니다. 그런데도 왜 아직까지 안 알려주냐고요? 거기에 대한 대답을 지금부터 해드리려고 합니다.


저희가 지금까지 출시일을 공개하지 않은 이유는 출시일이 아예 없기 때문입니다. 저희는 다른 게임 회사와는 일하는 방식이 다릅니다. 저희는 제품의 출시 기한을 정한 후 그 기한에 맞춰서 작업하지 않습니다. TaleWorlds Entertainment는 제작 과정 자체가 즐겁기에 게임을 만들며 또한 가능한 선에서 최고 품질의 게임을 세상에 내놓고자 합니다. 저희는 팬 여러분에게 그저 그런 게임을 보여드리기 싫습니다. 팬들의 관심 밖으로 사라질까 봐 겁나서 얼른 게임을 출시하는 건 저희 방식이 아니거든요.


“다른 회사는 전부 출시일을 공개하던데 여기만 유난을 떠는 건 아닌가요?” 저희는 물론 모든 방식을 존중합니다. 어떤 회사에서 출시일을 발표한다고 해서 그 회사가 대충 게임을 만들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단지, 회사마다 각자 가진 철학이나 처한 환경이 다를 뿐입니다. 가령 어떤 회사는 퍼블리셔, 주주, 투자자, 소유주가 있는 구조라서 출시일을 공개하는 방식을 택합니다. 기한에 맞지 않으면 게임의 콘텐츠를 뺄 수도 있는 환경인 것이죠. 


하지만 저희는 그런 환경에 있지 않습니다. 저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가능한 최고의 게임을 만드는 것뿐입니다. 아무도 압박하는 사람이 없으니 굳이 출시일을 정해서 저희를 옭아맬 필요가 없습니다. 출시일을 정해서 계속 미루는 것보다는 언제 출시 가능한지 모르겠다고 솔직히 얘기하는 편이 낫지 않을까요?


사업적인 관점에서 보면 출시를 연기하는 건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가 이러는 것은 저희가 즐겁게 게임을 만들 듯이 여러분도 즐겁게 플레이하는 것이 저희에게 가장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긴말을 요약해서 정리하자면, 저희는 게임을 선보일 준비가 되었을 때만 출시일을 발표할 것입니다. 그때까지 저희가 준비하는 멋진 게임에 대한 많은 피드백을 기대하겠습니다. 피드백이 있어야 게임이 더 재미있어집니다!


이렇게 말하니, 여러분 중에서는 저희가 게임 개발을 포기했다거나 개발 침체기에 빠진 게 아닌가 의심하는 분도 계실 겁니다. 하지만 그건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물론 여러 가지 실수나 출발이 꼬여서 개발 기간이 늘어난 건 있지만 그건 이런 규모의 프로젝트에서는 충분히 예상하고 고려했던 부분입니다.


그런데 대체 왜 이렇게 오래 걸리냐고요? 그 주된 이유라면 게임의 규모 때문에 그렇습니다. Bannerlord에서는 거대한 샌드박스형 캠페인을 준비 중입니다. 여기에는 플레이어가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이 들어 있습니다. 여기에는 영토/왕국 관리, 정교한 거래 시스템, 외교/관계 시스템, 그리고 플레이어가 수백 명의 전투원을 직접 이끌며 벌이는 웅장한 전투 등이 포함되죠. 게임의 멀티플레이 요소로는 Mount & Blade 시리즈 최초로 도입하는 대전 방식 시스템이 있습니다. 전 세계 플레이어를 상대로 자신의 전투와 전략적 기술을 시험할 수 있죠. 또한, MOD 커뮤니티에서 게임의 MOD를 쉽게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여러 방안도 강구하고 있습니다. Bannerlord라는 게임이 지닌 잠재력을 생각했을 때 5년이란 시간은 실제로 그리 길지 않은 시간입니다. Warband 때보다 기반 기술과 아키텍처도 많이 바뀌었는데, 이건 그냥 새로운 텍스처와 애니메이션을 집어넣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작업입니다. 엔진도 새로 다시 만드는 등 기술적인 면뿐만 아니라 시스템, 메카닉 등에도 크게 손을 댔습니다. 즉, 외적으로 보이지 않는 게임플레이 스타일에 많은 공을 들였다는 얘기입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저희는 아직까지 출시일을 발표하지 않은 것이고 또 다가올 Gamescom에서도 마찬가지로 공개하지 않으려는 것입니다. 이것은 대충 둘러대는 말이 아닙니다. 저희의 일과 커뮤니티를 존중하기 때문에 이렇게 얘기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 증거로 저희는 여러분이 고대하는 훌륭한 게임을 개발하기 위해 정말 열심히 일하고 있어요. 저희의 최종 목표는 오로지 게임을 최고의 품질로 게임을 만드는 것뿐입니다. 저희는 Bannerlord를 TaleWorlds가 만들 수 있는 최고의 게임으로 만들 것이며 그러기 위해서는 어떤 타협도 하지 않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지난주 블로그에 수많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주에는 TaleWorlds Entertainment의 창립자이자 Mount & Blade II: Bannerlord의 게임 디렉터인 Armagan Yavuz와 함께 Q&A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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